오늘부터 한라산에서 2025년 새해맞이 첫 해돋이 야간 산행 예약을 실시한다.
제주도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소에서는 해돋이 야간 산행 예약은 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고 밝혔다. 야간 산행 코스는 성판악 탐방로와 관음사 탐방로로
성판악은 1,000명, 관음사는 총 500명이다.
두 가지의 코스는 1월 1일 오전 1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를 수 있다.
정상 탐방 예약을 못한 탐방객을 위한 비 예약제도 운영하는데, 영실탐방로,
어리목 탐방로, 어승생악 탐방로, 석굴암 탐방로 코스로 운영한다.
영실은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 어리목은 오전 4시부터 10시까지이고
어승생악과 석굴암은 오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탐방할 수 있다.
입산 시 랜턴과 방한복, 장갑, 아이젠은 필수이며 그 외 야간 산행 장비를 갖춘
탐방객만 허용한다. 예약 없이 무단 입산 시 허용 시간 이전에 입산하려는
방문객은 통제된다. 협소한 주차장은 붐빌 것으로 예상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한다.
한편 내년 해돋이 전 한시적으로 12월 27일까지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와
관음사 탐방로의 예약은 해제하기로 해서 자유롭게 탐방이 가능하다.
그 외 한라산 국립공원 남벽 분기점이나 윗세오름 대피소를 오갈 수 있는
어리목, 영실, 돈내코는 기존과 같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말 관광객 유치와 함께 내수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내년 2월 3일까지 진행 예정인 "다시 함께! 나눔 온(ON) 제주 여행"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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