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의 회복과 관광
무안 항공사 사고 이후 마음의 회복이 관광으로 다시 이어지길 바라지만 제주 여행이 더욱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크루즈항의 자동 출입국 심사대 설치는 크루즈 관광객 활성화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작년에는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 포럼에서 중국의 최대 기항지로 제주가 선정되어 비즈니스 파트너상을 받았고 대부분 중국인 관광객이었다. 하지만 올 해는 로열캐리비언, 노르웨지안, 실버시, 카니발 등이 제주를 기항지로 선택했다고 한다.
2. 자동 출입국 심사대 설치
제주도는 52억 원을 투입해 무인 자동 입국 심사대를 제주항에 10대, 서귀포 강정항에 28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평균 3~5천 명 입국 시 입국 심사만 3시간 가까이 소요되어 그렇잖아도 짧은 체류시간을 더욱 짧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지역 경제의 파급 효과가 미미하다는 이유로 설치 예산이 없었다. 하지만 무인 자동 출입국 심사대 설치 이후엔 두 곳 모두 1시간 정도를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하니 크루즈 관광의 활성화라도 기대해 본다.
3. 강정항 사후 면세점 운영
강정마을회 자체에서 마을 기금 4억 원을 들여 강정 크루즈터미널 내에 사후 면세점을 설치하였다. 사후면세점(Tex-Free)란 물품 구입부터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수입품의 관세, 주세, 담배소비세등이 모두 면제되는 사전면세점(Duty-Free)과는 다르게 국내 물품 구입처럼 세금이 포함된 가격으로 구입한다. 그 후 출국 과정에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환급받는 것으로 현재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화장품이나 인삼, 홍삼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마을 복지사업에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사후 면세 한도가 100만원에서 500만 원으로 확대되면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제주 관광의 발전에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섬이라는 특성으로 많이 찾는 관광지임에도 경제적 이익이 적다는 이유로 계속 미뤄둔 행정적인 절차가 간소화됨으로써 짧은 체류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다면, 잠재적 고객확보 차원에서도 분명 이득이 될 것이다. 간소화할 수 있는 행정적 절차라면 과감히 바꿔가며 발전해 나아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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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ferr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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