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heaven#콘서트#제주공연#어린왕자#35주년1 이승환 HEAVEN 제주 공연 영원한 어린 왕자 이승환이 제주에 왔다. HEAVEN의 스토리를 가지고.늦게 예약을 해서 좋은 자리는 놓쳤지만 그의 목소리를제주에서 들을 수 있다니 그저 벅차기만 했다.옷도 민트색으로 맞춰 입어본다.늙지 않을 것 같은 얼굴과 몸은 여전하지만, 내일모레 환갑..90년대 나의 화려했던 시절을 같이 보내며이렇게 같이 늙어가는구나.벌써 35주년이라니 여전히 같이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많고 같이 뛸 수 있으며가슴 벅찬 감정은 세월이 지나도 똑같다.단지 숨이 좀 찰뿐..앙코르곡까지 거의 3시간의 공연이었지만여전히 남는 여운에 잠이 오질 않는다.이런 두근거림이 얼마만인지 같은 공간에서 같이 호흡하고 따라 부르는 노래는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최선을 다하고팬들을 대하는 몸짓 하나하나가선물을 받는 것 같아 콘서트장을 찾게.. 2024. 11. 17. 이전 1 다음